‘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기아가 현지시간 4월 16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오토쇼에서는 EV9 나이트폴 에디션, K4 해치백, EV4 북미 최초 공개를 포함해 총 21대의 차량이 전시됐다.
기아가 현지시간 4월 16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미래 전략을 선보였다.
기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전기차 모델을 적극 선보이며 전동화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했다.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이다. 기아의 전기 SUV 플래그십 모델 EV9에 블랙 테마의 디자인 패키지를 입혀 한층 고급스럽고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신규 외장 색상인 ‘로드라이더 브라운’을 도입하고, 실내에는 정교한 블랙 인테리어와 스티치로 고급감을 더했다.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듀얼 모터 기반의 부스트 기능을 통해 기존보다 높은 71.3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또한,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는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채택하고 CCS 표준용 어댑터도 함께 제공해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어 기아는 K4 해치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C세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파클링 옐로우’ 외장 컬러와 다이내믹 루프라인, 히든 도어 핸들을 갖춘 K4 해치백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용적 공간 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2열은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적재공간도 628리터로 넉넉하다.
1.6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GT라인 전용 서스펜션이 적용된 K4 해치백은 190마력의 출력을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고속도로 주행보조(HDA-2)와 회피 조향 보조 등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됐다. 오는 4분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 EV4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EV4는 E-GMP 플랫폼 기반의 콤팩트 세단으로, 낮은 전면부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라인, 세로형 리어램프 및 19인치 휠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EV4는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더불어 주차 자동화, 핸즈온 감지 시스템(HOD) 등도 적용돼 주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북미 시장에 ‘라이트’, ‘윈드’, ‘GT-Line’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아 미국법인의 에릭 왓슨 영업 부사장은 “기아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전략을 일관되게 실천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조화로운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오토쇼에서 기아는 1,769㎡ 규모 전시 공간에 EV6, 텔루라이드, 스포티지, 쏘렌토 등을 포함한 총 21대를 전시해 전기차 중심의 미래 비전과 전통 내연기관 모델의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