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6일(토),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 &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빠 쉐프 요리대회 & 가족 페스티벌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마련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빠 요리 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는 `달걀 재료로 표현하는 가족을 향한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처럼 서로 다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족의 모습과 성평등의 가치를 요리로 표현한다.
심사는 맛, 주제 부합성, 창의성, 시각적 표현, 위생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초구형 미슐랭 인증인 `서슐랭 스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서슐랭 3스타상, 2스타상, 1스타상, 인기스타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얼굴 비누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가족 통나무 문패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마술 공연, 캐리커쳐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서초센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 e-커머스 과정 수료자와 경력이음활동단이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는 `디딤돌 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성평등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