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9월 4주(23~25일) 55%로 집계됐고 부정 평가는 34%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3%, 무당층 30%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9월 23~25일 실시됐다.
대통령 직무 평가는 8월 이후 등락을 거치며 9월 4주 55%로 마감했다. 주간 추이를 보면 9월 1주 63%, 2주 58%, 3주 60%, 4주 5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28%→34%→31%→34%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로 선두를 유지했고, 국민의힘은 24%였다. 무당층은 30%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 민주 37%·국힘 23%, 여성 민주 40%·국힘 24%였고, 연령별로는 40대 민주 53%, 60대 민주·국힘이 각각 38%로 동률, 70대 이상에서는 국힘 49%가 민주 24%를 크게 앞섰다.
여야 대표 역할 수행 평가는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4%로 팽팽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잘하고 있다’ 34%, ‘잘못하고 있다’ 57%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12.3 비상계엄 및 내란 의혹’ 재판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현 재판부를 통해 계속’ 41%,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이관’ 38%, ‘모름/무응답’ 21%로 의견이 갈렸다. 지역·연령·정당지지층별 분포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추석 연휴(10월 6~8일)를 앞두고 1박 이상 이동 계획을 묻자 ‘고향 방문’ 11%, ‘관광 여행’ 7%, ‘둘 다’ 31%, ‘계획 없음’ 51%로 응답했다. 따로 사는 가족·친척을 만날 계획은 80%대에서 팬데믹 시기 30%대까지 낮아졌던 이후, 올해 다시 70%대 후반 수준으로 회복한 흐름이 도표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7.9%, 응답률은 1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