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을 인생의 필수 요소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0.2%가 결혼을 필수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직장인 결혼 인식 설문조사 인포그래픽.ㅣ제공: 인크루트
직장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직장인(43.8%)이 결혼을 필수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반면 중소기업 직장인(61.3%)은 결혼을 필수로 여기지 않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 근무자의 경우 결혼을 희망하지 않는 비율이 39.1%로 가장 높아, 직장 유형에 따라 결혼 가치관에 차이가 나타났다.
성별 간 차이도 뚜렷했다. 남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라는 응답이 50.3%로 반반에 가까웠지만, 여성 직장인은 75.3%가 ‘필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는 결혼과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여성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혼 직장인에게 결혼을 희망하는지 묻자 66.6%가 ‘결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 중 중소기업 직장인의 결혼 희망 비율(68.7%)이 가장 높았다.
결혼을 원하는 이유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57.5%)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세 출산에 대한 필요성’(17.6%), ‘결혼은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8.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결혼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9.7%)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적 여유 부족’(23.7%),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17.6%)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6%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