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서울에서 존 펠런(John C.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의 발전 및 조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펠란 美 해군성 장관을 접견, 인사 및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 권한대행은 접견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진화해왔으며, 이는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떠받치는 핵심축”이라며 “양국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통상협의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 분야를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분야로 지목하며, “한국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조선소는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MRO) 사업을 통해 이미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 신뢰를 바탕으로 조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펠런 장관은 “해군성 장관으로서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찾은 것은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경제 발전과 조선업 경쟁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펠런 장관은 또 “MRO 분야에서의 한미 협력은 미 해군의 대비태세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조선소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펠런 장관은 방한 기간 중 한국 조선소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며,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 조선 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접견은 안보와 산업이 결합된 전략 산업인 조선 분야에서 한미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되며, 향후 양국 간 기술 및 산업 연계 강화를 통한 안보 동맹 심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