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임기 3년 내 개헌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헌, 통상 현안 해결, 국민통합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헌을 완수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라며 “취임 첫날 개헌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해 2년 차에 개헌을 마치겠다. 이후 새 헌법에 따라 총선·대선을 치르고 즉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권력 욕심이 없는 사람이 개헌을 완수할 수 있다. 저는 평생 공직 외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이 과업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와 한미 고위급 회담 등을 언급하며, “미국발 관세폭풍이라는 통상 위기를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통상 현안 해결 의지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보수와 진보를 넘는 ‘합리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국민통합과 약자동행을 세 번째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산업화와 민주화는 모두 국민의 공적”이라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포용적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는 “제발 그만 싸우고, 나누지 말고 합쳐야 한다. 민생과 경제를 먼저 챙겨야 한다”고 일갈하며, “새 정부는 제 이름이 아닌 국민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거국통합내각 구성과 차관급 이하 인사의 장관 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관료 출신인 한 전 총리는 통상교섭본부장, 경제부총리, 국무총리,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