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이 5월 31일(토) 우리 민족 5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개관 이래 최초로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산골 관혼상제 전통혼례 시연 ⓒ남산골한옥마을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전통 명절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수리취 떡을 만들며 부채를 나누는 등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하던 풍속이 담긴 우리 고유의 명절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이러한 단오의 전통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잊혀가는 명절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2025 남산골 전통혼례시연: 여름빛 한옥에서 보내온 청첩장` 행사도 함께 열려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오 행사에서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관에서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부채(단오선) 만들기, 쑥 방향제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창포 샴푸바 만들기, 자개 비녀 만들기, 수리취삼색절편과 오미자 삼색수단 만들기, 장수를 기원하는 오방색 팔찌인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1만 5천 원부터 2만 5천 원까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관훈동 민씨 가옥에서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통혼례 예법에 따라 혼례복인 `활옷`의 착용부터 국악 축가까지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시연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시연 종료 후에는 `신랑신부의 추첨권`, `기럭아범 되어보기` 등 이벤트도 이어진다. 일반 시민 150명이 직접 하객으로 참여할 수 있어 전통혼례를 가까이서 접하고 싶었던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한옥마을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단오행사는 우리 민족의 중요한 명절이자 무형문화유산의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되살리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하는 중심지 역할을 이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