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특히 수출은 1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하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 · 수출 · 수입 실적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2024년 화장품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7조 5,426억 원으로, 이 중 기초화장품 생산액은 10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생산 비중은 기초화장품(58.7%), 색조화장품(15.3%), 인체세정용(11.8%) 등 순이었다. 기능성화장품도 주름 개선 제품 중심으로 생산이 급증하며 전체의 41.9%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도 기초·색조화장품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19억 달러, +56.4%)과 일본(10.4억 달러, +29.1%)에서 한국 화장품은 각각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UAE(+91%), 인도네시아(+69.9%), 폴란드(+161.9%) 등 신흥시장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국 수출은 감소(-10.3%)했으며, 전체 수출 비중도 24.5%로 줄었다.
화장품 수입은 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0.8% 소폭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89억 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책임판매업체 수는 5년 새 약 2배 증가했으나, 법 개정으로 세무서 폐업 신고 업체 6,292개가 직권 말소되며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생산 규모가 1,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2023년 12개에서 올해 21개로 증가했고, 이 중 달바글로벌, 스킨천사, 티르티르 등 8개사는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전체 보고업체 1만 3,976개 중 종사자 수 10명 미만인 소규모 업체가 88%를 차지해 업계의 구조적 특성이 반영됐다.
식약처는 향후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조화를 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성 평가제 도입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7일 ‘화장품의 날’을 맞아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