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에 사전 설치돼 삭제가 불가능한 ‘선탑재 앱’에 대해 처음으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이용자 선택권 침해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27일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탑재된 앱 187개를 점검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어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앱은 갤러리 앱과 연동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앱으로, 이용자에 의해 삭제가 불가능한 상태로 탑재돼 있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구현에 필수적이지 않은 앱에 대해 제조사나 통신사가 이용자의 삭제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번 사실조사 결과 법 위반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2021년부터 매년 선탑재 앱 점검을 이어왔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날씨’, ‘AR두들’, ‘AR존’, ‘Samsung Visit In’, ‘보안 Wi-Fi’ 등 5개 앱에 대해 삭제 가능하도록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방통위는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S25, 아이폰16e 등 최신 스마트폰 기종에 대해서도 선탑재 앱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이 중 삭제가 불가능한 앱들 가운데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선탑재 앱은 이용자의 서비스 선택권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불공정한 삭제 제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