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토) 오전 6시 30분, 정희원 신임 서울 건강총괄관과 함께 남산 `북측숲길`을 찾아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점검하고 시민 소통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토) 오전 정희원 서울 건강총괄관(왼쪽)과 지난달 28일 개장한 명동일대와 남산정상을 잇는 남산 북측숲길을 오르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남산 정상 N서울타워와 북측순환로를 잇는 0.5km 길이의 `북측숲길`을 개방했다. 이 길을 이용하면 남산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정희원 초대 서울 건강총괄관은 지난 1일부터 2년간 `건강도시 서울`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 시장은 정 총괄관과 함께 `북측숲길` 입구에서 정상까지 직접 걸으며 시설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특히 쉼터 3곳(물소리, 바닥숲, 시티뷰)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한국어 외 4개 국어로 된 표지판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안내 시설도 꼼꼼히 점검했다.
오 시장은 "남산 정상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지만 물길을 따라 조성된 곳은 북측숲길이 유일하다"며 "20분 남짓 숲길을 따라 걸어 올라와 도심의 파노라마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시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산을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체육 공간이자 레저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15일 러너들과 남산 러닝 코스를 점검한 바 있다. 당시 러닝족 증가에 따른 샤워장 민원을 수렴해 10월부터 시민용 샤워장을 새로 열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남산을 건강 활동의 거점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점검 후 오 시장과 정 총괄관은 남산 정상 벤치에서 ‘키토김밥’과 과일로 아침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과 정 총괄관이 강조하는 `저속노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정상에서 ‘베이비하이킹클럽’ 회원 70여 명을 만나 남산 등반 경험을 듣고, 올 가을 열릴 ‘서울 유아차 런(run)’을 소개했다. 참가자를 늘려달라는 요청에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남산은 매년 1,10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라며 "최근 ‘케데몬’에 N서울타워가 등장하면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남산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은 개선해 나갈 방법을 지속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