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중구에서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와 경영자총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산업-노동 합동간담회’를 열고, 안전투자 확대와 산업계 인식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산업-노동 합동간담회 개최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김종윤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비롯해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제조업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주제로 논의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재해율이 높을수록 기업 생산성이 저하되며, 안전 투자가 장기적으로 기업의 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업계는 AI 기반 이상징후 감지 시스템 등 산업 현장 안전성을 강화하는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기술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인사말에서 “우수 사례가 산업계 전반에 확산돼 기업 인식 변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조업뿐 아니라 전 업종에서 안전을 필수 투자로 보고 기업 스스로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제조안전 고도화 R&D에 2025년 25억5천만 원을 투입하고, 산업단지 스마트 안전 솔루션 보급 사업에도 올해 28억 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본부장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노동자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산업재해 예방은 노사 모두의 이익인 만큼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를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사와 업종별 협·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노동부는 앞으로 업종별 협·단체와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안전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업종별 안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