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서울시는 9~10월 말라리아 집중 발생 시기를 앞두고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시민 참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99건 중 25%가 이 시기에 집중돼 가을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닥터 앱 연동화면 
2025년 7월 기준 서울시 말라리아 환자는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명)보다 28.1%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도 10.3% 줄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유지·확대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55대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통해 모기 밀도를 매일 측정하고, 개체수·기온·강수량 등을 분석해 ‘쾌적-관심-주의-불쾌’ 4단계 모기예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보 정보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해 시민 누구나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만 제공됐지만,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과 연계해 예방 정보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말라리아 조기진단 중요성을 알리는 1분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25개 자치구에 배포했다. 영상은 주요 증상, 검사 시점, 예방법 등을 담아 주민센터, 전광판,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해외 발생국가나 국내 위험지역(김포·파주 등) 방문 후 오한·발열·두통 등이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밝은색 긴팔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창틀 점검 등 생활 속 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특히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밤~새벽 시간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말라리아는 조기 발견 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실천이 말라리아 퇴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