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서울모델 세계대회’ 성료… 서울에서 세계로, 세계가 서울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세계 패션과 문화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섰다. 지난 10월 29일~30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서울모델 세계대회(KOMI, K-Seoul Model International Contest)’가 전 세계 40여 개국의 모델, 귀빈, 패션 관계자,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고, K-서울모델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협회가 주관한 국제 문화행사로, ‘K-컬처의 중심, 서울에서 세계로’를 슬로
                            
                        
                                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은 공동기획전 ‘공연예술, 시대를 담다’를 4월 2일(수)부터 6월 15일(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개최한다.
국립중앙극장-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기획전 `공연예술, 시대를 담다`가 4월 2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개최된다
양 기관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공연예술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공연예술이 어떻게 시대를 담아냈는지, 또한 무대 위에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고 그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조명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로, 20세기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다양한 자료로 짚어낸다. 한국 근대 공연예술의 형성 과정을 알아보고, 한국 현대 공연예술의 초석을 놓은 국립극장의 설립과 국립예술단체의 창설을 살펴본다.
국립극장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1960년대 명동 국립극장(현 명동예술극장)의 개관 당시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 자료와 현재 국립극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1970년대 장충동 국립극장의 공사 사진이 공개되며,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자료들도 함께 전시된다. 더불어 한국 근현대의 주요 사건을 다룬 국립극장 공연예술 아카이브 자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자료를 교차 전시해 시대를 기록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예술을 통합적 시각으로 조명한다.
2부 ‘무대미술, 공연을 창조하다’에서는 공연을 무대로 완성하는 무대미술을 소개한다. 국립극장 무대에 오른 주요 공연 작품의 무대 디자인과 소품, 의상 등을 전시해 무대미술의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95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무대 디자인과 무대 미니어처로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평소 관객석에서만 볼 수 있었던 무대 위의 소품과 의상을 보다 가깝게 관람하며 공연 창·제작 현장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 ‘리어’, ‘나무, 물고기, 달’, ‘정년이’의 무대의상과 무대소품이 무대 밖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국립무용단의 대표작인 ‘묵향’, ‘회오리’, ‘행+-’ 무대의상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의 협업으로 큰 화제가 됐던 국립국악관현악단 ‘황홀경’의 ‘금잔디’ 공연 실황 음원과 미디어아트가 끝을 장식하며 오늘날 무대예술의 발전을 화려하게 그려낸다.
국립극장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처음으로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시대를 비추는 공연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숨 쉬며 새로운 역사를 쌓아갈 공연예술을 생생히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관람은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