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진입로와 주요 정체구간에 사계절 꽃길을 조성하는 ‘매력정원’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조감도(올림픽대로 반포대교 구간)
매력정원은 강변북로 난지IC와 올림픽대로 개화IC를 중심으로 반포대교 남단, 한남대교 IC 녹지대 등 총 1.8km(8,560㎡) 구간에 걸쳐 조성된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24만 대가 통행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진입 도로로, 특히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들이 서울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공단은 이 구간의 경관을 개선해 서울의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원 조성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강변북로 난지IC 구간 1.1km, 올림픽대로 개화IC 구간 0.6km, 반포대교 남단 및 한남대교 IC 주변 녹지대 0.1km로 나뉜다. 특히 반복적인 정체로 시민들이 자주 머무는 구간에는 ‘개화 릴레이’ 방식으로 사계절 꽃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식재 수종은 서울의 상징색 ‘그린오로라’에 어울리는 배롱나무, 댑싸리, 황금사철, 삼색조팝 등으로 구성된다. 도로 주행 시 운전자들의 시선각도와 속도를 고려한 패턴형 조경 디자인도 적용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는 저관리형 관목과 초화류를 혼합 식재해 효율을 높였다.
또한 기존 도로 구조개선 사업에서 발생한 수목을 재활용해 정원에 활용함으로써, 경관 개선뿐 아니라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품격을 높이는 경관 개선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인생의 봄’ 음악회를 연다. 사회적 약자 전문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공연 참여 공모도 진행 중이며,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