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 참가… K-Seafood 수출 앞장
                                동원산업(대표이사 박상진)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 국제수산엑스포(BISF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국제수산엑스포는 25개국 420개 수산기업과 기관이 참석하는 아시아 3대 수산 무역박람회다. 동원산업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산 참다랑어, 연어 등 다양한 수산식품을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 유관기관에 선보이고 ‘K-Seafood’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은 행사 첫날 동해안 참다랑어의 해체쇼와 시식회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최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 동해
                            
                        서울시는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지하굴착공사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집중 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도시철도·광역철도 공사구간과 자치구 제출 우선점검지역 등 총 45㎞ 이상에 걸쳐 이뤄진다.
서울시는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대형 지하굴착공사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한 집중 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장 3곳과 그 주변 18.5㎞ 구간에 대해 GPR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9호선 4단계(4.1㎞), ▲동북선 민간투자사업(13.4㎞),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사업(1.0㎞)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인력 41명과 장비 15대를 총동원해 3월 말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시가 직접 발주하지 않은 공사이지만 서울 시내에서 진행 중인 ▲신안산선(12.1㎞) ▲GTX-A(18.7㎞) 등 광역철도 구간에 대해서도 GPR 탐사를 확대 적용한다. 이 중 신안산선 구간은 4월 초부터 이미 탐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말에는 8개 자치구가 선정한 우선 점검지역 50개소(45㎞)에 대한 탐사가 시작됐으며, 나머지 1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도 수요조사를 진행해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우선정비구역도’를 바탕으로 GPR 탐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지반침하 관측망’을 시범 도입해 건설공사장 주변의 지반 변화를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관측망은 지하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층별 지반 변화를 측정하거나, 자이로센서·광섬유·침하핀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방식이다. 기술 실증 과정을 거쳐 각 구간 특성에 적합한 장비를 최종 적용할 계획이다.
탐사 결과 및 신기술 관련 정보는 서울시 안전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누구나 안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반침하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탐사 범위와 기술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시간 계측과 선제 점검 등 한층 강화된 지반침하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